편도염 예방과 편도절제술

유난히 편도가 잘 붓는 분들 많으시죠. 감기가 항상 목으로 와서 목이 붓고, 열나고,  밥도 못 먹고, 물도 못마시는 고통. 그 고통을 환전기마다 겪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어린 자녀들이 그런 경우가 많으면 정말 속상하실 거 같네요.

한해 편도염으로 병원을 다녀간 환자는 800만명에 이르고, 이 중에 9세 이하 어린이가 22.9%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1. 편도염 예방법

(1) 구강 위생

편도염의 예방 방법은 감기 예방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소에 양치질을 거르지 말고, 자주 손을 씻어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가 창궐하는 상황에 코로나 예방법 만으로도 편도염이 예방되겠네요.

(2) 수분 보충

또한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 편도 점막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실내 공기

여름철 편도염 유발 원인으로 에어컨을 들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형성하는데, 특히 코가 안좋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게 되는데요. 쉽게 말하면 공기를 코에서 걸러 주지 못하면 안 좋은 공기가 목 아래로 내려가면서 편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에어컨 사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4) 수면 습관

입으로 숨을 쉬며 자게 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외부 공기가 코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외부 공기가 직접 편도에 닿게 되어 편도가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에 숙면을 위해 입막음 테이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편도염 예방을 위해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편도절제술

편도절제술은 주로 편도가 크거나, 감기가 오면 항상 편도선염이 와서 오래 동안 열도 나고, 목도 아픈 경우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보통 대학병원에서 받게 되고,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1년에 고열을 동반한 편도염이 3번 이상 반복되는데, 3년 연속 지속된 경우, 수술을 권한다고 하네요.

성인의 경우 편도 피막을 포함한 편도 전체를 제거하게 되는데, 수술 후에 2-3회 통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편도절제술은 만 3세 이상, 몸무게 15kg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하네요.

또는, 보통 어린 아이들이 편도로 인해 상기도 폐쇄가 발생하여 명백하게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가 있는 경우에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 수술을 하는 이유

수술을 권하는 이유, 또는 수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편도염의 원인은 세균이기 때문에, 자꾸 항생제를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 내성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편도절제술은 굉장히 기본적인 수술로서, 이비인후과 의사가 돼서 첫 수술로서 집도하는 수술이 편도절제술일 정도 간단하다고 하네요.

(2) 전신마취를 하는 이유 

편도절제 수술 중 후두 경련이 일어나거나, 후두 부종이 생길 수도 있고, 출혈이 발생하여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이 되어 폐렴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국소마취보다 전신마취가 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3) 수술 후 좋은점

편도선염이 안오니까 감기가 와도 살짝 지나간다고 합니다.

(4) 수술 후 통증

통증은 수술 부작용은 아니지만, 수술 후 증상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수술부위가 욱씬욱씬하는 통증이 있는데, 그것 이외에 물을 마셔도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편도를 제거한 수술부위는 봉합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상태로서 새살이 돋아날 때까지 노출되므로, 상당히 아프다고 하네요. 다 나을 때까지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5) 수술 후 관리

보통 혈관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방치하는 경우, 크게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약한 출혈의 경우 얼음 물로 가글을 하여 수술 부위 근처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멎게 할 수 있지만, 선혈 또는 분출되는 양상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2주간 섭취하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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